​<예술청 2020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Cycle Parade

2020.11.16(월)-11.17(화) 전시 4PM / 공연 7PM

창신동 시대여관

예술청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워킹그룹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워킹그룹은 각기 다른 장르, 배경에서 모인 예술가들이 수 차례의 만남을 통해 공통된 의제를 발굴하고 그것을 실험적 예술 작업을 통해 실천하는 워킹그룹입니다. 그 중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B팀은 쓰레기, 탄소 소비,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여 이와 관련된 공통 주제를 발굴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술가의 사회참여와 역할에 관한 퍼포먼스를 기획하여 향후 예술청에서 더 많은 예술가들과 시도해볼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B팀에서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여 예술가의 사회참여와 역할에 관한 퍼포먼스로 <Cycle Parade>를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 야외 환경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에 많은 제약이 있었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션 쓰레기 possible'를 1차 프로젝트로 2020년 7월에  릴레이 영상 작업을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기존에 기획하였던 Cycle Parade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수 차례의 점검회의를 통해 총 3개의 컬렉티브 프로젝트로 팀 안에서 그룹핑하였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실연을 진행할 공간 섭외(시대여관)도 마쳤습니다.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B팀은 몇 달에 걸친 기획회의와 연습 끝에 드디어 공개적으로 프로젝트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Cycle Parade>는 2020년 11월 16일(월) 비공개 촬영을 위한 사전 공연, 그리고 예약신청 접수를 통한 11월 17일(화) 공개공연을 진행합니다.

'공유의상 프로젝트 Remycle', '토닥토닥 Pat_Pat', '떼려야 뗄 수 없는 때'

[세부 프로그램 소개]

1) 공연의상 전시와 모놀로그 퍼포밍 아트 ‘공유의상 프로젝트 Remycle

- 예술가들이 버려진 혹은 처박힌 의상들과 함께 다시 새롭고 즐거운 실험을 진행하고자한다.

- 빛나는 공연의 순간을 위한 무대, 의상, 소품들이 만들어지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모두 버려지고 만다. 예술활동을 할수록 쓰레기도 늘어난다.

- 모든 것이 멈춘 시간, 우리는 공연을 위해 만든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인가.

- 예술 활동이 끝나고 쓰레기가 되어버린 의상과 소품, 그리고 아직 시도할 것이 너무나 많은 예술가를 위한 서로 순환하기의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이다.

- 기증된 공연의상을 리폼, 디스플레이하여 작업과정과 함께 아카이빙하여 전시하고, 짧은 모놀로그 퍼포밍이 진행된다.

 

2) 아트 테라피 ‘토닥토닥 Pat_Pat

-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쓰레기가 된다. 그 쓰레기가 바로 나 일 수 있다.

- 내가 나로 인정받지 못할 때 존재의 가치를 잃는다. 나는 나로써 나를 이루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인 것들을 필요성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나와 연결되어진 모든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출산의 과정을 겪으며 태아는 세상에 나오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 허물어져 가는 공간과 벽의 구멍을 통해 그 공간 안에서 나로 존재하기 시작하는 출산의 과정을 함께 표현해 보고 싶다.

- 관객들은 벽의 구멍을 통해 출산의 과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공간 안에서 잊고 있었던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껴본다.

3) 몸의 움직임과 조명의 시각적 표현 ‘떼려야 뗄 수 없는 때

- 살아가며 가지게 되는 ‘인간의 때’에 대해 깊이 있게 바라보는 세탁기에 담긴 이야기이다.

- 세탁, 헹굼, 탈수의 3단계를 거쳐 재순환(Recycle)되는 이야기를 스며들고, 분리되며, 제거되는 과정으로서 시각적 효과(조명)와 몸(움직임)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다.

- 시간이 지나며 쌓인 '때'는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의미하기도 한다. 애써 떼어내지 않고, 온전히 '때'를 마주하며 나아가는 그 '때'에 비로소 우리는 지금 존재한다.

- 길거리의 익숙한 로고젝터를 무대위로 가져와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는 도전적 실험 예술이다.

- 움직임은 남자와 여자 두명의 퍼포머가 두 공간으로 분리되어 약 10분 정도 진행한다.

 

* 찬조출연: 즉흥연주 프로젝트 ‘잔향꽃 예술단’ (청년예술청팀 참여)

- 리싸이클 의상으로 만든 꽃을 입은 6명의 꽃 인간이 순환의 아름다움을 음악과 움직임으로 치환한다.

- 2층에서의 BGM 풀타임 연주와 더불어 천으로 짜여진 캔버스 위에서 라이브 페인팅이 이루어진다.

- 드로잉과 연주, 움직임은 다원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진다.